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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명예회장으로 추대…"그룹 창업 공로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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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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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한국 롯데그룹의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습니다.

롯데는 신 회장이 한국과 일본 모든 계열사 이사직에서 퇴임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달라지는 것은 없으며, 창업주의 예우를 위해 명예회장으로 추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 명예회장은 2014년 롯데리아와 롯데로지스틱스 비상무이사, 2015년 롯데상사 사내이사 등에서 물러났고 지난해에는 롯데쇼핑, 롯데건설,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을 내려놨습니다.

신 회장은 앞서 지난 2015년 일본 롯데에서도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습니다.

96세 고령의 신 회장은 올해 1월 국내 최고층 건물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고급 레지던스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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