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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조영달 예비후보 "현장교육 부교육감 신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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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4일 일반직 부교육감 외에 추가로 현장교육 부교육감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권 보호 방안 등을 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교사 경험을 지닌 현장교육 부교육감을 신설하겠다"며 "일반직 부교육감과 더불어 서울교육 정책의 학교 현장성을 높이고 성공을 보장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교권의 보호와 실질적 교육활동 침해 구제를 위해 '1학교 1변호사제'를 확립하고 침해 상황 발생 시 학교장의 상응 조처를 실질적으로 의무화하겠다"며 "서울시교육청 내에 있는 교권보호 및 교원치유지원센터를 별도 공간으로 이전해 선생님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또 "학교폭력 등과 같은 업무에서 일시적이고 경미한 사항과 갈등은 선생님들의 지도로 종결되게 하고 심각한 사안의 처리는 각 교육지원청에 이관해 처리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학교의 갈등과 분쟁을 줄이고 선생님들이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교원 성과급제도를 폐지하고 역량요소와 장기지표를 포함하는 교원종합능력개발 평가제도를 구축하겠다"며 "학생들과 함께 교육을 이뤄나가는 선생님들의 특성을 반영하는 새로운 능력개발 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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