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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부산콘텐츠마켓, 3년 연속 1억 달러 이상 거래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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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부산콘텐츠마켓 2018'의 B2B 콘텐츠 전시 소개 전시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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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텐츠마켓(BCM)이 3년 연속 1억달러 이상 거래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BCM조직위원회(위원장 서병수)는 지난 9~12일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BCM 2018'에 48개국 1099개 기업, 국내외 바이어·셀러 3043명이 참가, 1억1672만달러의 콘텐츠를 거래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BCM에는 국내외 중소 콘텐츠 제작·유통기업의 참가가 두드러졌다. 사드로 인해 중국 메이저 바이어가 대거 불참했지만 스페인 RTVE, 러시아 CTC미디어 등 신규 배급 및 제작사가 이를 대체했다.

폴란드 공영방송 TVP텔레비전, 포루투갈 SIC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유럽 방송사들이 대거 참가해 BCM 거래 콘텐츠 다양화에 기여했다.

베트남, 홍콩 등 동남아 바이어는 기존 한류 드라마에 이어 인터넷동영상(OTT)콘텐츠 구매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BCM 조직위는 “3년 연속 1억 달러 이상의 거래실적을 거둬 글로벌 마켓으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태국, 베트남, 인도, 유럽 등 참가 국가와 기업, 거래 콘텐츠의 다각화·다변화를 꾀한 결과”라며 “우리나라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는 것을 넘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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