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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현대차 'i30 N TCR' 최고성적으로 내구레이스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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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펼쳐지는 내구레이스에서 역대 최고 성적으로 완주했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한 'i30 N TCR' 경주차 2대가 각각 종합순위 35위와 58위를 기록했다. 비가 오는 악천후 속에서 총 150대의 차량이 출전해 106대 만이 완주를 마쳤다. 'i30 N TCR'이 기록한 종합순위 35위는 지난해 'i30 N'으로 출전해 기록한 50위보다 15단계 상승한 것으로 최고성적을 거뒀다. 'i30 N TCR'이 속한 TCR클래스 기준으로는 2위와 4위이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 총 8명의 드라이버를 출전시켰다. 이 중 현대차 남양연구소 김재균 연구원(전력제어개발팀)이 경주에 직접 참여해 극한상황에서도 견디는 'i30 N TCR'의 실체적인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경험했다. 이는 차량 개발을 담당하는 연구원의 모터스포츠 직접 출전 경험을 고성능차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지난 2016년과 2017년 대회에는 현대차 첫 고성능 모델인 'i30 N'을 양산 전 내구성 테스트 목적으로 2대를 출전시켜 완주에 성공했다. 이로써 첫 고성능 모델 'i30 N', 첫 판매용 경주차 'i30 N TCR'이 3년 연속 완주 성공을 기록했다. 'i30 N TCR'은 'i30 N'을 기반으로 개발된 현대차 최초의 판매용 경주차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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