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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세종시, ‘세종형기업지원 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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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원준 기자】세종시는 도시 자족기능 확보방안의 하나로 중소기업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세종형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종시는 그동안 정주여건 개선과 도시기반 구축에 따라 인구 유입과 기업 이전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기업지원기관 이전도 예정돼 있어 변화된 경제환경에 적합한 기업지원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세종지역 총 사업체수는 2012년 6640곳에서 2016년 1만1853곳으로 늘어 연평균 15.7%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특화형 기업육성 생태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해 세종형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개 전략, 6개 분야, 22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품질경영, 판로확대 등 지원사업을 고도화해 중소기업의 경영·기술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영·기술 혁신, 글로벌기업육성, 성과지향적 사업관리 등 3개 분야에 17개 과제를 추진한다.

기업지원사업 추진체계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사업을 내실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보 제공 및 우수 성공사례를 발굴·확산할 예정이다.

사업추진 고도화와 수요자 중심의 사업관리 및 정보제공, 기업활동 사기진작 및 우수사례 확산 등 3개 분야에 5개 과제를 추진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에 대한 중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시 자족기능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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