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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시대의 참 스승' 광주교사 418명 훈장·표창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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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날 기념 교육발전 공로 인정

뉴시스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학교 현장에서 학생 지도와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교직원들에게 스승의날을 맞아 훈장과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한다.

1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제37회 스승의날인 15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 3명, 교육부장관 표창 108명, 교육감 표창 303명을 시상하고, 근정포장 1명과 대통령 표창 3명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수여한다.

학부모와 지역사회 인사 258명에게는 교육감 감사장을, 교직원 17명에게는 효자효부상을 수여한다.

근정포장을 받는 광주동부교육청 오경미 중등교육지원과장은 학교폭력과 자살 예방교육 강사로 10여 년간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과장은 교육청과 광주시청, 병원 등을 직접 뛰어다니며 위기 학생 치료비 2500만원을 마련하기도 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봉주초 한희정 교사는 2011년 질적교육연구회 '아이의 눈으로'를 조직해 활동하며 대안적 수업형태를 제시하고 동료 교사들과 공유했다.

전남공고 이을호 교사는 매년 100여 개 기업을 방문하며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교육에 힘써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다문화·환경·생태교육을 유아교육에 접목하고 저소득층·맞벌이 가정 유아 지원에 앞장서 온 효천다솜유치원 이양숙 원감은 국무총리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 부적응 학생 지도를 위해 노력해 온 동성고 양근승 교사,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교구를 개발하고 수업에 적용한 은혜학교 김정은 교사 등은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을 만나면 학교가 많이 바뀌었다고 이야기하는데 이는 묵묵히 헌신하는 교직원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교육 현장의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열정으로 학생들의 꿈을 키워 온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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