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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케이시스, 고화질 동영상 표출 LED간판 '레닷'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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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케이시스가 개발한 '레닷 디지털LED 간판' 설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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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로 동영상 콘텐츠를 표출할 수 있는 LED 광고판이 나왔다.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전문기업 케이시스(대표 천병민)는 고화질 텍스트와 이미지 컷은 물론 동영상도 표출 가능한 디지털 LED간판을 개발, '레닷' 브랜드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은 '레닷 디지털LED'와 '레닷 LED배너' 2종류다. '레닷 디지털LED'는 휘도 7000니트(1니트는 촛불 1개 밝기)로 기존 동급 LCD 간판보다 10배 이상 밝다. 소자 간격인 픽셀을 5㎜로 최소화했고, 여기에 2000Hz 높은 주사율을 결합, 원하는 콘텐츠를 고화질로 정확하게 표출한다.

최신 성능의 LED 소자와 패널 주변에 블랙 마스크를 채택, 밝은 곳에서도 동영상을 자연스럽게 재생할 수 있다.

'레닷 LED배너'는 높이 190㎝, 폭 57㎝, 두께 3.5㎝의 이동형 LED간판이다. 박막 고휘도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했고, 광시야각은 160도로 어디에서나 눈에 잘 들어온다. 낱개로 사용할 수 있고, 2개 이상을 결합하면 전광판처럼 넓게 설치해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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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디지털 LED간판 '레닷 LED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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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형저장장치(USB)로 콘텐츠를 교체할 수 있고, 케이시스가 제공하는 디지털 광고 운영 솔루션(CMS)을 연계하면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 및 관리 가능하다.

케이시스는 '레닷' 2종을 15일~18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18)에서 전시·소개한다.

병원, 호텔, 백화점 등 대형 매장을 주 타깃으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식당, 휴대폰 매장 등 소규모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천병민 케이시스 대표는 “매장 입구, 로비, 내외부 벽면에 설치해 광고 효과를 높이고, 운영비용은 줄일 수 있다”면서 “현재 80만개에 이르는 구식 램프형 LED광고판을 대체해 LED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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