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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롯데푸드 파스퇴르, 만 2세 이상 어린이용 유산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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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어린이를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인 '키즈 생(生)유산균'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 출시한 베이비 생유산균에 이어 만 2세 이상 어린이 맞춤 유산균이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락토바실러스 헬베티쿠스, 락토바실러스 에시도필러스,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등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4종과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락토올리고당, 어린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아연, 비타민 D 등을 담았다. 하루 1포 섭취시 장 내에 5억 마리 이상의 살아있는 유산균이 유지된다는 게 파스퇴르 측 설명이다.

음용하기 간편한 분말 스틱 타입으로 만 2세 이상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먹어도 좋다. 만 2∼3세 유아는 분유나 이유식에 섞어 먹이면 된다. 유산균이 살아있어 분유나 이유식을 40∼50도까지 식혀 섞어 먹이면 좋다. 만 3세 이후 아이는 물이나 음료에 타먹거나 분말상태로 먹어도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 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을 따라 제조했다. 세트 포장으로 휴대도 간편하게 했다. 1세트에 60포(2개월 분량)이며 소비자가는 3만1000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유산균 시장은 2015년 1579억원에서 2016년 1903억원으로 확대돼, 2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홍삼 다음으로 많이 판매된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효능이 점차 밝혀지면서 관련 시장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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