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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LG유플러스·팅크웨어, 사고 때 알람·사진 보내주는 블랙박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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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내비게이션·블랙박스 기업 ‘팅크웨어’와 협대역 사물 인터넷(NB-IoT) 기반 커넥티드 블랙박스를 공동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측은 “기존 블랙박스는 주차 중 차량 충격 발생 시 충돌 발생 시점을 알 수 없었다”며 “하지만 이 커넥티드 블랙박스는 스마트폰으로 차량 충격 발생과 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비즈

NB-IoT는 저전력으로 실시간 통신망 제공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LG유플러스 제공



공동 개발한 제품은 ‘아이나비 퀀텀2 토르 에디션(64GB 57만9000원, 128GB 67만9000원)’으로 전후방 QHD 화질을 구현하며 통신형 기술인 ‘아이나비 커넥티드’가 적용됐다.

아이나비 커넥티드는 블랙박스에 연결된 별도 기기 내 유심칩이 내장돼 차주의 스마트폰으로 차량의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주차 중 차량 충격 발생 시 차주 스마트폰 앱으로 알람과 충격 당시 이미지 컷 전송 같은 기능을 제공해 사고 발생 시에도 재빠른 사태 파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별도의 커넥티드 패키지로 운영되며 서비스 이용 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2년 동안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후 갱신 시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김영만 LG유플러스 모바일사물인터넷 담당은 “배관망 관리, 전기자동차 충전기 관리 같은 여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별 기자(ahnby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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