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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버닝' 칸 에서 화제…중국 등 해외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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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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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이 칸 영화제 마켓 현장에서 선전 중이다.

전세계에서 영화가 최초 공개되는 16일 프리미어를 앞두고 영화 '버닝'이 칸 영화제에서 다수의 국가에 선판매 되는 낭보를 전해왔다.

'버닝'이 화제가 된 것은 무엇보다 8년 만에 전세계 무대에 복귀하는 이창동 감독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컸다. 여기에 배우 유아인, 할리우드에서 왕성히 활동중인 스티븐 연, 신예 전종서까지 신선한 캐스팅도 한 몫했다. 더불어 아직 시사 전이지만 공개된 예고편과 해외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 등을 확인한 바이어들은 칸 마켓부스에서 끊임없이 '버닝'에 대한 문의를 하고 있다고 제작을 맡은 파인하우스필름은 전했다.

현재 '버닝'은 프랑스를 비롯해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판매가 완료 됐다. '시', '밀양' 등이 개봉해 성공한 프랑스는 물론이고,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아시아 8개국이 해당 된다.

일본 역시 본 영화의 상영에 앞서 사전 구매를 위하여 경쟁적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독일, 영국, 스페인, 남미, 이탈리아 등 각 국의 바이어들이 '버닝'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국내 개봉은 오는 17일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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