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검역본부, 미얀마 식물검역 연수 사업 실시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다음달 1일까지 미얀마 식물검역관을 초청, 식물검역에 대한 연수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지원 중인 '미얀마 식물검역 국경검역시스템 구축지원' 사업 중 하나다.

올해는 연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미얀마 측에서 요청한 박테리아·바이러스의 검출 및 분류동정 등에 대한 실습 비중을 높여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우리나라의 식물검역검역제도, 병해충관리제도, 식물검역국제협력 등에 대한 교육 및 식물검역 현장 방문도 실시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입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우리나라와 향후 농산물 교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 개도국의 식물검역 능력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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