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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해외명품 반값 구매해볼까?…백화점 업계, 18일부터 시즌오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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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현대百 18일부터 해외명품 시즌오프
최대 50% 할인…여름상품 대폭 늘려
신세계百 25일 할인행사 돌입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국내 백화점들이 이달 18일부터 해외 명품을 할인 판매하는 시즌오프 행사에 돌입한다. 수년간 이어진 경기위축 속에서도 해외 명품 브랜드들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하고 있는 만큼 할인 행사를 통해 수요를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에서 18일부터 진행되는 시즌오프 행사에서는 코치, 에트로, 지미추, 마크제이콥스 등 총 2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우선 18일부터 끌로에, MSGM, 모스키노, 필립플레인 등의 브랜드가, 그리고 25일에는 겐조, 에트로, 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의 브랜드가 6월까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또한 이번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와 더불어 16일부터 9일까지 본점, 잠실점, 대구점에서는 해외명품 시계와 보석을 선보이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브랜드별로 국제시계박람회 출품작 및 리미티드 에디션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명품 시즌오프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시즌오프 시작 날인 18일부터 20일까지 해외명품 상품군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또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0개월 무이자 혜택도 증정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도 18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시즌오프는 지난해보다 10여 개 늘어난 1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남녀 수입의류·컨템포러리·잡화 등 해외패션 브랜드의 2018년 봄·여름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올해 시즌오프에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대비해 지난해보다 셔츠, 블라우스, 원피스 등 여름 상품 물량을 20~30%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10여개 늘어난 약 1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재고 소진을 위해 브랜드별 참여 물량을 전년대비 10~30% 늘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18일부터 비비안웨스트우드·파비아나필리피·블루마린·안토니오마라스, 25일부터 무이·랑방·펜디·버버리·에트로·질샌더 등이 시즌오프에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포츠1961, 로샤스, 페델리, MSGM은 시즌오프 행사에 처음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25일부터 해외명품 브랜드에 대한 가격 할인에 들어간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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