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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N칸현장] '버닝', 프랑스 및 亞 8개국 선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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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버닝' 포스터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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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이 프랑스를 및 아시아 8개국에서 선판매 됐다.

14일(현지시간) CGV아트하우스에 따르면 현재 '버닝'은 프랑스를 비롯해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판매가 완료 됐다. '시' '밀양'등을 프랑스에 개봉하여 성공시킨 Diaphana사는 최우선 구매했고, 중국 (Blue Share), 홍콩, 마카오 (Edko Films), 대만 (Hualien International), 필리핀 (Viva Communications),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Clover Films) 등 아시아 8개국이 여기에 해당된다.

배급사 측에 따르면 일본 역시 본 영화의 상영에 앞서 사전 구매를 위하여 경쟁적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독일, 영국, 스페인, 남미, 이탈리아 등 각 국의 바이어들이 '버닝'의 16일 상영을 기다리며 현재 칸 화인컷 세일즈 부스에서 예고편 시사와 사전 정보를 요구하는 등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칸 마켓에서 빠르게 판매될 수 있었던 것에는 8년 만에 전세계 무대에 복귀하는 이창동 감독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컸다. 여기에 대체불가 30대 대표배우 유아인, 할리우드에서 왕성히 활동중인 스티븐 연, 신예 전종서까지 신선한 캐스팅도 한 몫했다. 더불어 아직 시사 전이지만 공개된 예고편과 해외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 등을 확인한 바이어들은 칸 마켓부스에서 끊임없이 '버닝'에 대한 문의를 하고 있다.

한편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다. 제71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인 이 영화는 오는 16일 월드프리미어를 앞두고 전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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