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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관광두레사업 주민 사업체를 찾습니다" 문체부·문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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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주민 손으로 지역 관광을 키우세요."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14일부터 6월22일까지 '2018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

'관광두레'는 주민이 지역 고유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사업체 발굴부터 경영 개선까지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 소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자생적 관광 생태계 조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정책 목표로 한다. 현재 47개 지역에서 157개 주민사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올해 신규 사업 지역으로 선발된 10개 지역(강원 삼척시·속초시·원주시, 경기 고양시, 충남 서산시·예산군, 전북 정읍시, 전남 보성군, 대구 동구, 경북 문경시 등에서 관광 분야 창업을 하거나 경영을 개선하기를 희망하는 지역 주민 포함 5인 이상의 주민공동체 또는 사업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지속 가능성을 갖춘 지역 대표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기본 3년간 해당 사업체에 성장 단계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한다.

1차 연도(2018년)에는 사업계획 수립, 주민사업체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지원이 집중해서 진행한다.

2~3차 연도(2019~2020년)에는 선진 사례 견학, 사업 유형별 멘토링, 시범(파일럿) 사업 등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을 위한 기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도 해 안정적인 판로 운영과 지속적인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참여 희망 주민공동체 또는 사업체는 문체부(www.mcst.go.kr), 문광연(www.kcti.re.kr) 또는 해당 지역 시·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6월22일까지 전자우편(tourdure2018@kcti.re.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6월25일~7월20일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를 통해 진행한다. 지역관광 연관성, 추진 역량, 타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 사업체 구성 내용 등을 평가한다.

최종 선발 결과는 7월25일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관광두레 강소 주민사업체'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새롭게 시행된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기본 3년간 육성된 주민사업체 중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을 결합한 판로 개척을 지원해 주민사업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는 올해 집중 육성 대상으로 경기 가평군 '가치가 여행사', 전남 구례군 '토요 오픈 스튜디오' 등 관광두레 예비 강소 주민사업체 20곳을 선정했다.

관광공사는 선발된 주민사업체가 성공 사례로 커나갈 수 있도록 사업체별 표적 시장 선정부터 홍보마케팅까지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두레 정책 사업 목표는 주민사업체가 더 많이 발굴되고 뿌리내림으로써 만들어지는 자생적인 지역관광 생태계 조성이다"며 "지역관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꿈과 역량을 지닌 주민공동체들이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청했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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