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일본 기업 10곳 중 2곳, 정년 65세 이상으로 늘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중앙포토]


최근 일본에서 정년을 65세 이상으로 연장한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케이신문은 최근 후생노동성 조사에서 정년을 65세 이상으로 올린 기업이 17.8%에 달해 2005년(6.2%)보다 3배 가까이로 늘었다고 13일 보도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서비스업이 29.8%로 가장 높았으며 운송·건설, 의료·복지 등도 20%를 넘었다.

실제로 일본 다이와증권은 “시니어 세대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며 지난해 6월부터 영업직의 정년을 없애기도 했다.

고령·장애·구직자 고용지원기구가 지난해 12월∼올해 1월 65세 이상으로 정년을 연장한 184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년 연장 이유(복수 응답)로는 ‘인력 확보’가 75%로 가장 많았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