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는 최근 들어서 주요국 통화보다 강세 흐름이 뚜렷했다. 경제지표에서 미국경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세계 주요국 경제는 둔화세를 보이면서 금리차가 확대된 것에 영향을 받았다.
코스콤CHECK 기준으로 달러인덱스는 지난 11일 전일보다 0.31% 떨어진 92.5906으로 마감했다. 우리시간으로 14일 오전 7시31분 전일보다 0.03% 오른 92.5274에 호가됐다.
스웨덴 크로나는 최근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스웨덴 중앙은행이 낮은 인플레이션 상황에도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것에 다수 트레이더들이 숏포지션을 정리한 것이 크로나 가치를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
유로화는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2거래일 연속 가치가 올랐지만 유로화는 달러와 비교해서 4주 연속으로 가치가 떨어졌다.
척 토미스 마누라이프 자산운용 수석연구원은 "투자자들이 최근 달러화 강세에 힘입은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강달러 흐름이 꺾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