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로고 |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증권은 14일 CJ제일제당[097950]이 올해 모든 사업부문에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1만5천원으로 올렸다.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천10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2% 늘고, 매출액은 4조3천486억 1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박애란 연구원은 이 실적이 "KB증권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원당 투입단가 하락과 저수익 트레이딩사업 축소, 국내외 가공식품 고성장, 고수익 바이오 품목의 매출 비중 확대와 라이신 판가 상승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제약·물류부문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올해 영업이익을 작년보다 28.4% 증가한 6천99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소재 식품 판가 정상화, 가공식품 가격 인상 효과, 가정간편식(HMR) 고성장에 따른 이익 구간 진입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주가 방향성도 양호할 전망이며, 국내외 식품사업 성장과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 등이 긍정적"이라며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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