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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한국금융지주, 1분기 실적 개선에 목표가 상향"_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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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4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1·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장효선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1·4분기에만 순이익이 2000억원에 달했다"며 "펀더멘털의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기본적으로 증권업황이 개선된 영향이지만 인터넷전문은행, 벤처캐피탈, 여신전문 등 자회사들의 가치가 크게 오른 영향도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금융지주는 지난 수년간 여러 차례의 인수합병(M&A)과 자회사 설립을 통해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섹터 내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순이익 규모를 안정적으로 창출했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회사는 해외채권 프랍 트레이딩(자기매매)과 부동산 셀다운 등 신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성장 잠재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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