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선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1·4분기에만 순이익이 2000억원에 달했다"며 "펀더멘털의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기본적으로 증권업황이 개선된 영향이지만 인터넷전문은행, 벤처캐피탈, 여신전문 등 자회사들의 가치가 크게 오른 영향도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금융지주는 지난 수년간 여러 차례의 인수합병(M&A)과 자회사 설립을 통해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섹터 내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순이익 규모를 안정적으로 창출했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회사는 해외채권 프랍 트레이딩(자기매매)과 부동산 셀다운 등 신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성장 잠재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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