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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은평구 불광동 23일대 수리마을 주거환경 개선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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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불광동 23번지일대 재건축 해제지역인 수리마을에 대해 주거환경관리사업 기반시설공사를 14일부터 착공한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은 기존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전면철거방식이 아닌 주민이 직접 참여, 새로운 주거형태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정주권을 보장하는 가운데 주거환경개선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면서 참여와 협력으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 사업으로 은평구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중에 하나다.

수리마을은 지난 2013년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토지등소유자 50%이상의 참여의사에 따라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선정, 주민 스스로가 만드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설명회, 주민워크숍, 주민회의 등 소통과 협력으로 마을만들기를 구상하여 그 결실을 보게 됐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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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반시설공사는 거닐고 싶은 마을환경 만들기를 위해 통학로 환경개선, 골목길 환경꾸미기 등을 진행, 주민이 서로 소통하는 마을 만들기 위해 쉼터 조성, 마을안내판, 게시판 등이 설치되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환경 만들기를 통해 마을 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적용, 통학로 신호체계 개선, 하수관정비 등을 실시한다.

구 공무원은 “은평구는 재개발·재건축 해제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주거환경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정주권을 보장하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지역공동체를 형성·운영함으로써 주민이 마을에 대한 애착과 희망을 갖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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