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운 연구원은 “팬오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655억원,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8% 증가했으나, 시장 기대치는 밑돌았다”며 “운임 변동폭이 커지면서 케이즈사이즈 오픈사선 9척 등 스팟영업의 수익성이 기대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그는 “점차 커져가는 벌크선 운임의 변동성은 부정기선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낮출 것”이며 “단 애초 기대를 하회한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부진 요인들은 2분기 들어 해소됨에 따라 BDI 역시 반등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투자심리는 중장기 시황개선과 장기계약 수주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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