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한국투자증권 “팬오션, 단기 변동성보다 중장기 시황개선에 주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4일 팬오션에 대해 단기 변동성보다 중장기 시황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최고운 연구원은 “팬오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655억원,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8% 증가했으나, 시장 기대치는 밑돌았다”며 “운임 변동폭이 커지면서 케이즈사이즈 오픈사선 9척 등 스팟영업의 수익성이 기대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그는 “점차 커져가는 벌크선 운임의 변동성은 부정기선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낮출 것”이며 “단 애초 기대를 하회한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부진 요인들은 2분기 들어 해소됨에 따라 BDI 역시 반등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투자심리는 중장기 시황개선과 장기계약 수주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가람 기자 jay@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