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중학생에 절도 강요하고 이들 부모 협박한 10대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학생에게 자신의 지갑을 훔치도록 한 뒤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부모를 협박, 돈을 뜯어낸 혐의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공갈 혐의로 A(19) 군을 구속하고 B(16)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2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부산 서구 편의점과 PC방 등지에서 알고 지내는 중학생 7명에게 미리 가져다 둔 A 군의 지갑과 팔찌를 훔치도록 강요하거나 유도했다. 또 이들 부모에게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12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