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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한국금융지주, 자본시장 호황 지속시 최대 수혜주…목표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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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삼성증권은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자본시장 초호황 국면 지속시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면서 목표가를 13만원으로 상향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14일 “한국금융지주는 지난 수년간 여러 차례의 M&A 및 자회사 설립을 통해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섹터 내 가장 높은 ROE 및 순이익 규모를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있다”며 “최근 폭발적인 펀더멘털 개선은 증권업황 개선이 큰 역할을 했고, 향후 자본시장 초호황 국면 지속시 다양한 부문에서 최대 수혜주로 부각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존 브로커리지 수수료에 의존하던 리테일부문 수익구조를 ‘IB+AM’모델을 기반으로 개편했다. 이를 위해 2015년 ‘리테일 패러다임 변화’를 선언해 브로커리지 의존도는 크게 하락한 반면, 금융상품 판매잔고와 HNWI 고객수 증가율은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장 연구원은 “비증권 계열사 중에서도 카카오뱅크의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2019년에는 비증권 자회사에서만 1500억~2000억원의 순익 창출 가능하며다”며 “한투파 역시 올해 이후 본격적인 엑시트(exit)가 예상돼 어닝파워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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