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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U, 인도네시아 폭탄테러 비판 "테러리즘 맞서는 노력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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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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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유럽연합(EU)은 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의 수라바야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 사건과 관련해 테러리즘과 급진화에 맞서는 인도네시아의 노력에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U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있는 기독교 교회 3곳에서 발생한 폭탄폭발사건의 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기도 중인 집단에 대한 공격은 종교의 다양성과 종교 간 화합을 도모하는 인도네시아의 전통문화에 배치된다"면서 "(종교의 다양성과 종교 간 화합을 도모하는)문화는 지금과 같은 긴장의 시기에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영감을 주는 근원이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테러리즘과 급진화에 맞서는 인도네시아의 노력에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당국 및 국민과 연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폭탄테러로 최소 13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테러 용의자는 부모와 두 딸, 두 아들이 포함된 일가족 6명이다. 이들은 시리아에서 인도네시아로 들어온 이슬람극단주의무장단체 IS 추종자로 알려졌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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