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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靑 "북미회담 직후 싱가포르서 '남북미', 가능성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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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통령경호처 제공) 2018.5.1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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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내달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합류해 남북미 혹은 남북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 청와대가 부인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4일 아침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이야기 한 적 없다"며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내달 8~9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이후 북미정상회담 이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나 일본을 방문할 가능성에 대해 이 관계자는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북한이 내주 외신기자들을 초청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동시기와 방법 등 실무적인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53년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27일 이전에 '종전 선언'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대해 이 관계자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은데 언제할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이달 말에 신북방정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그럴 일정도 없고 어떤 얘기를 담길 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남북 정상간 핫라인 통화 시기에 대해서도 정해진 바 없다고 이 관계자는 확인했다.
ar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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