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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저가형 아이폰SE(2018) 9월 출시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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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현재 아이폰SE2 생산 시작하지 않았어"
9월 아이폰X(2018) 시리즈와 함께 나온다는 예상 나와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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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애플의 차기 저가형 스마트폰 '아이폰SE2'가 기존 예상과 달리 상반기가 아닌 하반기에 출시된다는 전망이 대두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폰아레나, 일본 맥오타카라 등 IT전문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직까지 아이폰SE2를 생산하고 있지 않다. 이는 2018 일본 모바일 박람회에 참석한 중국 스마트폰 액세서리 업체들에 근거한 소식이다.

앞서 아이폰SE2는 5월 또는 6월 출시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폰아레나는 "애플이 지금까지도 아이폰SE2 생산을 시작하지 않았다는 것은 2분기 출시가 불가능함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아이폰SE2가 오는 9월 프리미엄 아이폰인 아이폰X(2018)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직 아이폰SE2에 아이폰X과 같이 트루뎁스 카메라, 베젤리스 디스플레이, 노치 디자인을 탑재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폰아레나는 "애플이 아이폰5s와 같은 오리지널 아이폰 디자인을 선택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근 공개된 스마트폰 액세서리 업체 올릭사의 아이폰SE2의 액정보호필름이 아이폰X의 그것과 유사해 두 제품의 디자인이 비슷한 결을 이룰 것이라 예상됐다.

애플이 아이폰SE2 출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는 만큼 성능과 디자인, 출시일은 오리무중이다. 다만 아이폰7 이후 사라진 3.5mm 헤드폰잭이 부활하고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또한 이 모델은 저가형 스마트폰 중심의 인도 시장을 겨냥했다고 알려졌다. 삼성전자, 샤오미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인도 시장에 애플까지 뛰어들면서 업체 간 보급형 스마트폰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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