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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고의 교통사고 보험사기 조폭낀 일당 2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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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가로챈 조폭이 낀 일당 2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관리대상 조직폭력배 A(33) 씨를 구속하고, 다른 조폭 8명과 일당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친구와 동네 선·후배 등을 끌어모아 2012년 6월부터 2015년 4월까지 7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 4곳으로부터 보험금 4천3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연합뉴스

보험금 사기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이들은 가해·피해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 범행 이용 차량 등을 바꿔가며 인적이 드문 곳에서 고의로 추돌사고를 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들이 교통법규를 어긴 차량을 대상으로 보험사기 범행을 한 정황도 수사하고 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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