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농업을 경험할 수 있는 1일 농업체험 행사 '그린투어'를 24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린투어는 서울시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장 2곳을 견학하며 농산물을 수확하고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도농상생 행사다. 시민 280명을 대상으로 7회 운영한다. 15일부터 인터넷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그린투어는 무료로 운영된다. 청소년 이상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농장별 체험내용은 ▲다육식물농장(다육식물 관리방법, 모아심기) ▲벼농장(손 모내기, 떡메치기 체험) ▲분재농장(분재 가꾸기 방법, 분바꾸기 실습) ▲블루베리농장(블루베리 수확, 산양 먹이주기) ▲약용식물농장(약용식물 이용한 비누만들기)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메뉴(http://agro.seoul.go.kr)로 하면 된다. 단 일별 선착순 40명씩 총 280명만 모집한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린투어는 지방까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서울에서 농업인을 만나고 서울농업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신록의 계절, 그린투어로 농업과 농가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에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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