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일자리 대책 등 포함될 듯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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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6·13 지방선거 5대 핵심약속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지방선거 채비에 나선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위에서 준비한 지방선거 핵심 공약들을 공개한다.
당 정책위는 그동안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치분권·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등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국정과제 전략에 발맞춰 중앙당의 핵심 대표공약을 중심으로, 각 시도별로 맞춤형 공약을 준비해왔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4일 6·13 지방선거 슬로건으로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내 삶을 바꾸는 투표!'을 결정한 바 있다.
'나라다운 나라'는 촛불민심을, '든든한 지방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의 정신과 중앙정부를 뒷받침하고 함께 갈 수 있는 든든한 지방정부가 필요하다는 의미를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5대 핵심약속에도 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약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4·27 남북정상회담으로 조성된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지속할 방안과, 청년일자리 및 고용위기지역을 위한 대책들도 핵심약속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당 공약 중)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 정책위는 오는 21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할 '10대 공약'을 준비하고, 공약집 책자 발간과 정책 발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sesang22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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