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과 무역 문제 협력 중...양국 모두에 이득되는 거래해야"
【서울=뉴시스】 7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미중 통상 협상의 중국 측 대표를 맡은 류허(劉鶴) 부총리(가운데)가 내주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중국 주재 미국 대사관이 공개한 3~4일 미중 베이징 무역협상 당시 대표단 단체 사진. 왼쪽부터 오른쪽 순으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윌버 로스 상무장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류허 부총리, 류쿤 재정부장, 중산 상무부장, 이강 중국 인민은행장. (사진출처: 주중 미국 대사관) 2018.05.08 |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중국과 무역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미국이 무역에 관해 함께 잘 일하고 있다"며 "하지만 과거의 협상은 중국에 유리한 일방적인 것이었다. 너무나 오랫동안 그랬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다보니 두 나라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거래를 하는 게 그들에게는 어려운 일이었다"며 "하지만 침착하라, 전부 잘 풀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불공정 무역과 지적 재산권 침탈로 미국에 손해를 입히고 있다며 강경한 대중 무역 제재를 추진했다. 이에 중국도 미국산 수입품 일부에 보복 관세를 부과했다.
미국의 고위 대표단과 중국 당국자들은 이달 3~4일 베이징에서 만나 무역 분쟁 해소를 위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뚜렷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양측은 이번주 워싱턴에서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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