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스카이런)' 성황리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내 최고층 빌딩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꼭대기까지 뛰어오르는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스카이런)'가 13일 열렸다.

선수와 일반인 등 1500여명이 참가해 롯데월드타워 1층 아레나 광장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555m, 총 2917개 계단을 뛰어올랐다. 선수끼리 경쟁하는 엘리트 부문(남·여 각 12명)에서는 폴란드의 피오트르 로보진스키 선수와 호주 출신 수지 월샴 선수가 각각 15초 53초 56, 18분 45초 61의 기록으로 남·여 1등을 차지했다.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로, 국제수직마라톤협회(ISF)가 인증한 VWC(Vertical World Circuit) 대회 중 세계 최고 높이, 최다 계단을 오르는 대회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호주의 마크 본 선수가 15분 44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참가비 가운데 대회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 돼 스포츠 어린이 인재 육성에 사용된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