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인근 주민 초청 음악회…“이웃된지 1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청와대 인근에 사는 주민들을 초청해 음악회를 열었다.

‘달빛이 흐른다’는 음악회에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한 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오늘 자리는 주민 여러분께 드리는 우리 부부의 감사 선물”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제가 여러분의 이웃이 된 지 어느덧 1년이 됐다”며 “1년 전 오늘 국회에서 약식 취임식을 하고, 청와대로 들어올 때 우리 주민 여러분들께서 환영식을 해 주시던 모습이 지금도 아주 기억에 생생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인근 주민들이 겪는 교통 통제 등을 언급하며 “인근 주민께는 죄송스럽고 고마운 마음이다. 우리 정부 들어 교통 통제를 많이 없앴는데, 그래도 때때로 불편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집회하는 분이 많아 소음에 시달리고 계시다”며 “그런 불편을 감수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음악회에서는 작곡가 김형석이 ‘미스터 프레지던트’를 피아노로 연주했고, 가수 나윤권이 ‘사랑이라는 이유로’, 가수 옥상달빛이 ‘수고했어 오늘도’ ‘달리기’ ‘인턴’, 밴드 두번째달이 ‘달빛이 흐른다’ 등을 불렀다. 이날 음악회에는 서울 청운동과 효자동, 사직동, 삼청동, 가회동 등에 사는 주민과 학생 300여명이 초청됐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
[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