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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이낙연 총리 "文정부 1년, 초심 잃지 않고 내각 더욱 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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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주재

"국정교과서 폐지·남북정상회담 등 좋은 변화"

"청년고용·서민생활 개선, 성과 나타나지 못해"

이데일리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일 “오늘이 문재인 정부 출범 1년이 되는 날”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일상의 삶에서 변화를 체감하시고 희망을 가지시도록 내각 전체가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1년 동안 정부의 노력을 이해하시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지난 1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면서 “국정교과서 폐지라는 혁신조치부터 시작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정상회담 등 일련의 정상외교에 이르기까지 1년 동안 좋은 변화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청년고용과 서민생활의 개선처럼 저희가 고심했던 것만큼 성과가 나타나지 못한 분야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총리는 “정부가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한 문제에 대해 안타까워 해주시거나 질책을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정부에 몸담은 저희들은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1년 전 총리후보로 지명을 받던 그날의 마음 그대로 언제 어디서건 겸손과 진실을 놓지 않고 지혜와 용기를 내며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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