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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도훈 북핵수석 미국 방문길…북·미정상회담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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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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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 행정부 관계자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9일 출국했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워싱턴으로 떠난 이 본부장은 12일까지 방미 기간 동안 수전 손턴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등 미 행정부 내 한반도 관련 핵심 인사들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우선 북·미정상회담 관련 미국 측 실무 책임자인 손턴 대행 및 포틴저 보좌관과의 협의를 통해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조만간 북·미정상회담 개최일시와 개최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전격 북한을 방문, 북·미정상회담 준비작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어 이 본부장은 방미 기간 4·27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를 미 정부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위한 양국 간 공조방안도 논의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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