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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취임 1년 D-2일 文 대통령 내각에 "해이해지거나 자만 말고 초심 지키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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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국무회의를 앞두고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이낙연 국무총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부터)과 티타임을 갖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1년을 이틀 앞둔 8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께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초심을 지켜나가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말한 뒤 "다들 열심히 잘 해주셨지만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해이해지거나 자만에 빠지지 않도록 처음 출범하던 그 날의 각오와 다짐을 다시 한 번 새롭게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틀 후면 새 정부가 출범한지 1년으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고 추운 겨울을 촛불로 녹였던 국민들의 여망을 받들어 쉼없이 달려온 1년"이라며 "인수위원회 없이 여기까지 오는 동안 모두 노고가 많았다"고 격려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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