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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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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지능적인 열 제어 기술로 모발 손상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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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제품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

봄에는 먼지·꽃가루가 많아 매일 저녁 머리를 감고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게 좋다. 이때 젖은 머리를 잘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 습기가 남아 있으면 머리에서 냄새가 나거나 습진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과도한 열로 드라이를 하면 모발이 손상되고 두피를 노화시킬 수 있다.

중앙일보

영국의 기술 기업 다이슨의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사진)는 과학적으로 모발을 건강하고 빠르게 말리는 기술을 장착한 제품이다. 4년간 전문 연구팀이 모발 실험을 거쳐 개발했다.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의 가장 큰 장점은 드라이어의 열을 지능적으로 제어한다는 점이다. 헤어 드라이어 사용 시 모발에 강한 열이 집중되면 모발을 감싸는 ‘큐티클’ 층이 파괴되면서 모발이 쉽게 부서질 수 있다. 다이슨의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는 내부에서 초당 20회씩 측정한 온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는 기술을 갖췄다.

이 드라이어에는 특허 받은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도 탑재했다. 모터에 유입된 공기의 양을 세 배로 증폭시켜 고압·고속의 제트기류를 형성한다. 강하고 빠르지만 부드러운 바람을 생성해 두피와 모발을 말려준다. 20도 각도로 바람을 분사하기 때문에 모발을 건조하면서 세심하고 정교한 스타일링에도 도움을 준다.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에는 다이슨의 디지털 모터 V9을 장착했다. 다이슨 디지털 모터 중 가장 작고 가볍지만 분당 11만 번 회전할 정도로 빠르고 강력하다. 또한 대부분의 드라이어가 헤드 부분에 모터를 장착한 것과 달리 다이슨의 제품은 모터를 손잡이 부분에 탑재했다. 무거운 헤드 때문에 손목이 아프지 않도록 제품의 무게 균형을 손잡이와 헤드 부분에 적절히 배분하기 위해서다.

또한 다이슨의 연구팀은 드라이어의 음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했다. 모터 내부 임펠러 날의 개수를 늘려 모터 내 주파수가 인간이 들을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도록 했다. 드라이어가 작동할 때 부속품이 뜨거워져 만질 수 없게 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뜨거운 바람이 찬 바람 사이로 분사되는 ‘히트 실드’ 기술도 적용했다. 부속품 표면의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해준다.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는 4단계(냉풍·60도·80도·100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세기에 따라 3단계로 풍량을 조절할 수 있다. 목적에 맞게 사용하도록 세 가지 툴을 포함시켰다. 이들 툴은 자석을 통해 드라이어 본체에 쉽게 부착·조절할 수 있다. 부드러운 바람으로 모발을 차분하게 건조하는 ‘스무딩 노즐’과 고속의 집중된 바람으로 섬세하게 스타일링하는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 자연스러운 볼륨 효과를 주는 ‘디퓨저’ 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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