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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올댓차이나]대만, 미국에 94억 달러 투자 복합유화단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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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포모사 페트로 케미컬 석유화학 단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석유화학 최대업체 포모사 페트로 케미컬(台塑石化)이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 94억 달러(약 10조1332억원)를 투자해 복합 유화단지를 건설한다.

경제 뉴스 사이트 NNA는 25일 루이지애나 주정부의 발표를 인용해 포모사 페트로 케미컬이 미국 측과 이 같은 프로젝트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NNA에 따르면 포모사는 루이지애나 주에 이미 생산시설 3곳을 가동하고 있는데 주 정부와 의회가 사업용지에 부과하는 세금을 5년간 면제하는 조치를 취한 것을 평가해 대규모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포모사는 이번 투자로 루이지애나 주 중부의 도널드슨빌에 970ha(970만㎡)의 부지를 취득하며 공사 기간 경우 2단계로 나뉘어 10년에 달할 전망이다.

1기 공사는 2019년 시작하며 새 생산시설에서는 에틸렌과 프로필렌, 에틸렌글리콜 외에 플라스틱 제품용 폴리마를 제조할 예정이다.

포모사는 가격이 저렴한 미국산 셰일가스를 활용해 코스트 낮출 방침이라고 한다.

루이지애나 주정부는 사업용지의 5년간 주세 면제 이후에는 3년간 주세를 80% 감면해주기로 했다.

포모사 투자로 1200명이 고용을 창출하는 한편 건설 기간에 8000명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정부는 설명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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