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1 (목)

이천시,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일제조사 실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천/아시아투데이 남명우 기자 =경기 이천시는 최근 발생한 충북 증평군 모녀 사망 사건을 계기로 오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아파트 위기가구에 대한 일제조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기존 시스템으로 발굴이 어려운 아파트 거주자를 대상으로 관리비와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체납 중인 세대, 가스·수도·전기 사용량이 거의 없거나 검침 결과가 제로인 세대 등 위기 가구 위주로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는 관리사무소 등의 협조를 통해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을 중심으로 한 현장점검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통·반장, 지역주민 등의 민관 협력으로 이뤄진다.

발굴된 대상자는 긴급복지, 무한돌봄사업,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지원을 확대하고 공적 지원이 어려운 가구는 민간자원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조사기간 동안 관내 아파트 129개 단지 3만4187세대를 대상으로 복지제도를 적극 홍보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