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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춘천시 도시재생 정보시스템 구축…'마을 변화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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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마을별로 이뤄지는 도시재생사업의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춘천시는 5억원을 들여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정보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민들은 도시재생사업 추진 현황과 마을별 소식, 교육, 일자리 정보를 한 번에 접할 수 있다.

연합뉴스

춘천 도심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공무원과 전문가도 도시재생사업 현황분석과 각종 정책 결정, 계획수립 등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행정기관 입장에서는 중장기적으로 국가 주도 공모사업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춘천시는 운영 중인 기존 전산장비를 활용해 구축 비용을 절감했다.

내년까지 지역 현황분석,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스템 개발, 테스트 및 보완 등을 거쳐 2020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시는 현재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연계해 2016년부터 추진 중인 근화동과 소양동 일대, 올해 시작한 약사명동 등 옛 도심 11곳에 대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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