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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11번가 매월 여성용품 할인전 정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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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마켓 11번가가 여성 고객을 겨냥한 여성용품 할인전을 매달 정기 실시한다.

11번가는 오는 28일까지 여성위생용품과 다이어트 식품, 여성청결제, 건강식품 등을 할인판매하는 ‘우먼 포미 위크(Woman For Me Week)’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25~26일에는 생리대 유해성분 논란으로 주목 받은 유기농 생리대 ‘나트라케어 4팩’을 3만4900원에 할인판매하고, 27~28일엔 유한킴벌리의 신제품 중저가 생리대 ‘좋은느낌 솜솜 7팩 모음’을 1만2900원에 내놓는다. 유기농 면 생리대인 ‘한나패드 세트’는 2만3500원부터, 유한킴벌리의 요실금제품 ‘디펜드 스타일 언더웨어 세트’는 3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11번가측은 여성들이 정기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생필품이지만 가격 부담이 큰 상품위주로 매달 마지막주 기획 할인전을 정기화한다고 밝혔다.

11번가가 여성 고객 잡기에 힘을 쏟는 이유는 온라인마켓 내 여성의 구매 파워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1번가의 여성 고객 비중(거래액 기준)은 5년 전인 2013년에 44%에서 지난해 50%까지 올라서며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여성(44%)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31%), 20대(14%), 50대(9%) 순이었다. 이중 20대 여성의 거래액은 2016년 대비 2017년 2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이어트식품이나 생리대의 경우 부피가 크고 남의 시선을 피해 사고 싶은 이들이 많은 상품군인 만큼 온라인몰을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고 11번가측은 설명했다.

11번가의 지난해 다이어트식품 거래액은 2015년 대비 31% 늘었고 같은 기간 생리대 거래액은 102% 증가했다.

김주희 11번가 MD2기획팀장은 “여성고객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여성들이 진짜 필요로 하는 상품들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5월 가정의 달에는 연령대별로 특가 상품을 구성하는 등 여성 고객들을 위한 행사를 꾸준히 펼쳐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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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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