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초등학교에서 열린 박첨지놀이 공연 모습©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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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서산 박첨지놀이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한 ‘2018 문화예술진흥기금사업’에 선정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서산 박첨지놀이보존회(회장 김동익)가 양질의 작품 제작과 보다 나은 창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이 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보존회는 학생들의 문화재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전통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어린이를 찾아가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을 펼 계획이다.
보존회는 ‘박첨지놀이와 함께하는 어린이들의 신나는 인형극 마당’을 주제로 5월부터 11월까지 강원 정선초등학교 등 전국의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10여 곳을 돌며 공연할 계획이다.
또 무형문화재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전승활동’을 운영하는 한편, 초·중학교 자유학년제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24일부터 인지초등학교에서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진흥기금사업의 선정으로 전국에 박첨지놀이의 민속·예술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펼쳐질 것”이라며 “앞으로 서산지역의 민속예술 발전을 위한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박첨지놀이는 국내 유일의 마을 전승 민속인형극이라는 가치를 인정받아 충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됐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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