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 양성, 인천 중소기업 제품 판매
e-다누리 창업센터 개소식 |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다문화가정 결혼 이민여성들이 인천 중소기업 제품을 모국에 판매하기 위해 뭉쳤다.
인천시는 지역 결혼이민여성을 전문 글로벌 셀러로 양성하고 중소기업 제품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25일 'e-다누리 창업센터'를 개관했다.
다누리 창업센터는 남구 도화동 인천IT타워 7층에 165㎡ 규모로 마련됐다.
센터는 창업에 관심 있는 결혼이민여성에게 이베이·아마존·타오바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활동할 수 있는 판매자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미 이달 9일 중국·일본·베트남·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예비 창업자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5월 4일 기본교육 종료 후에는 20명을 최종 선발해 전자상거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심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심화 교육을 수료한 이민여성은 인천 중소기업의 화장품·의류 등을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판로 확장을 위한 중소기업의 해외 방문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지 언어가 가능한 이민여성이 인천의 우수하고 저렴한 제품을 모국에 판매해 '코리아 드림'도 이루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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