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가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한 이유?

유근기 "초심 잃지 않고 민심을 듣겠다"

유근기 곡성군수가 민심을 만나기 위해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민심투어를 하고 있다.(유근기 후보 제공)2018.4.25/© News1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근기 전남 곡성군수 예비후보는 25일 "가장 먼저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지역 투어를 하는 이유는 초심을 잃지 말고 자신의 방향을 평가하고 수정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인으로서 나의 초심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깊어 시간이 필요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군수 시절에는 조금 어려워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후보자로, 자연인으로 돌아와서 만나 뵈니 더욱 가깝게 느껴지고 스스럼없이 소통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직접 만나지 않으면 백성들의 마음을 알 수 없고 따뜻한 정책을 펼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대화를 나눠보니 지역에 대한 많은 정보와 훌륭한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민낯으로 만나 체온을 느껴보려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수 시절에도 늘 강조했던 키워드가 소통, 참여, 현장, 열린 행정, 낮은 자세 등"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동안 세상도 변하고 시간도 많이 지나 저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이유는 '문제 안에 해답이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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