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 생산시설 마련
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이 건의해 온 유용 미생물 자체생산 기반을 마련, 27일부터 4개 농협을 통해 무상공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병해충 방제작업 모습으로 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
유용 미생물은 토양 유기질을 분해해 땅심을 높이고 생물의 생장촉진, 품질향상 효과가 있는 친환경 부산물 비료다.
춘천시 재단법인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의 미생물 생산시설을 활용해 연간 고초균 100t, 광합성균 50t을 공급한다.
서춘천친환경영농조합에서도 고초균 50t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소는 서춘천농협(사북, 서면권), 신북농협(신북, 신사우권), 동춘천농협(동면, 동춘천권), 남산농협(남면, 남산권)이다.
초기에는 10ℓ들이 통 단위로 공급하지만, 다음 달 중순 이후에는 4개 농협 저장 탱크를 통해 공급하기 때문에 농가는 용기를 지참해야 공급받을 수 있다.
축분발효와 악취제거 효과도 있어 축산농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무상공급에 따른 가수요 발생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올리기 위해 강원사랑상품권을 구매하고 영수증을 보여주면 받을 수 있다.
춘천시는 앞으로 춘천사랑상품권으로 대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원사랑상품권은 5천원권 1매당 두 통이며, 공급일은 매주 금요일이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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