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5천만 원 투입, 농가 검사비·주산지 안전성 분석 지원
보성군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확대에 나섰다.
올해 1억5천만 원을 투입하여 인증농가 안전성 검사,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 등을 추진하고 있다.
농산물우수관리(GAP)는 농산물의 생산·수확·포장·판매에 이르기까지 농약,중금속,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안전성 검사비는 농가 및 단체가 GAP 인증기관에 의뢰하여 검사를 실시한 후 해당 읍·면 사무소에 GAP 인증서, 검사성적서, 영수증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검사비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군은 주산지 GAP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사업 대상지로 보성읍, 미력면, 율어면, 득량면 등 쌀 재배단지 13,030필지, 2,243ha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는 16,687필지, 3,928ha의 토양 분석을 완료했다.
검사 후 '적합'판정을 받은 농지는 5년간 토양·용수 분석 성적서가 유효하며, 인근 500m 농경지도 동일한 성적서를 활용하여 인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해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GAP인증 제도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소비자들의 높아진 안전관리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이제 농업인들도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GAP인증 확대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쌍환 주재기자 m8527188@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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