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을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 회담 도중 기자들에게 “여러분이 알다시피 나프타(재협상)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내가 타결을 빠르게 낼 수 있지만 미국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켜보자며 “잘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멕시코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현재의 낙관적인 분위기를 볼 때 타결 가능성이 75%라며 개정된 내용의 나프타가 열흘 이내에 타결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상공회의소의 무역대표 모이제스 칼라치는 만약 이번에 협상이 결렬된다면 오는 7월 멕시코 대선과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감안할해 재협상을 올해말이나 내년초로 미루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의 협상 대표들이 통신 부문에서는 합의를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블룸버그는 3개국 대표들이 10가지 현안 중 9가지에서 재검토와 승인을 위한 합의를 본 상태나 미국이 요구하는 차량 및 부품의 원산지 문제가 가장 큰 이견차를 보이는 것 중 하나라고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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