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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티몬, 파격 판매가 '몬스터딜'…일매출 2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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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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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커머스 티몬은 인기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몬스터딜'이 론칭한 지 일주일 만에 평균 딜당 하루 매출 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티몬은 지난 4월 15일부터 인기 상품을 선별해 매일 10여개씩 신상품 또는 할인 판매하는 몬스터딜을 진행하고 있다. 15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간 판매한 총 100개의 몬스터딜 매출을 분석한 결과 딜당 평균 하루 매출이 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이커머스에서 하루 매출 1억원이 넘는 상품이 나오기 어려운 현실과 비교했을 때 주목할만한 성과다.

티몬은 몬스터딜의 성과는 단순 가격 할인이 아니라 파트너의 브랜드 가치, 마케팅 니즈를 고려해 상품을 기획하고 매력적인 구성으로 선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몬스터 딜은 판매파트너와 상품구성을 기획하고 가격을 책정하는데 최소 1달 이상 소요된다. 단순 판매만이 아닌 판매 파트너가 원하는 브랜딩까지 같이 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몬스터딜을 시작한 첫날 일 매출 6억원이 넘은 VIPS의 '더블얌세트' 2인 상품이다. 더블얌세트는 VIPS의 대표 메뉴인 샐러드바 외에 스테이크 등 메뉴 구성을 강화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티몬은 몬스터딜 뿐 아니라 지난 1년 동안 일 매출 1억원 단위의 빅딜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일 매출 1억원 이상의 상품은 2017년 3분기 74개, 4분기 178개에서 올해 1분기에 무려 260개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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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몬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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