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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특징주] 티플랙스, 北 희토류 개발 기대…텅스텐ㆍ몰리브덴 유통 부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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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플랙스가 강세다.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희토류 개발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11시 8분 현재 티플랙스는 전날보다 12.10% 오른 2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플랙스는 스테인리스 소재 가공과 제조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세아창원특수강으로부터 원재료인 스테인리스 봉강을 조달 받아, 기계ㆍ선박ㆍ플랜트ㆍ반도체 등 전방산업에 필요한 부품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스테인리스 후판사업 및 특수금속 소재인 티타늄, 니켈합금 사업에도 진출해 석유화학ㆍLNGㆍ담수화설비 등에 산업용 소재를 공급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희소금속 사업분야는 티타늄, 니켈, 텅스텐, 몰리브덴 등 특수재질의 소재를 산업전반에 걸쳐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소재를 이용해 플랜트 산업에 필요한 기계장비 및 부품류를 제조하는 사업영역을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남북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고 경제통일을 이루는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구상하고 있다. 남북 광물자원 공동개발은 남북이 협력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용이한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북한 광물 매장량은 석탄 227억 톤, 금 972만 톤, 철 47억 톤, 아연 2800만 톤, 동 15만 톤, 마그네사이트 76억 톤, 인회석 153만 톤에 이른다. 광주전남연구원이 발간한 ‘광전 리더스 인포’에 따르면 자동차 초경량 부품 등으로 활용되는 마그네슘 원료인 마그네사이트광은 전 세계에서 북한에 가장 많이 분포하며, 최대 60억 톤에 달해 그 잠재가치가 약 27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투데이/최두선 기자(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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