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 3천여명의 취재진이 모여들 경기도 일산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MPC)의 준비 상황이 공개됐다.
MPC가 들어서는 킨텍스 1전시관 건물 외부에는 이번 정상회담의 슬로건인 '평화, 새로운 시작'이 새겨진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24일까지 이번 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등록한 취재진은 내외신을 통틀어 360개사, 총 2천850명이다. 이중 외신 취재진은 869명이다.
브리핑룸과 중계석 외에도 회의실과 종합행정실, 통역사실, 인터뷰룸, 운영요원 대기실 등의 공간도 마련돼 있다.
청와대는 정상회담 당일 취재진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총 취재진 수는 3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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