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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인천시·한전, 전기 사용관리 'SG 파워플래너 앱'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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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스마트그리드 아파트’탄생'...이제부터 ‘SG-파워플래너’가 전기요금을 아낀다

아시아투데이


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천시와 한국전력공사가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확산 사업에 참여한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SG-파워플래너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SG 파워플래너 앱’은 아파트 입주민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로, 사용자의 휴대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 전력사용량, 전기요금, 이웃요금비교 등 기본정보 외에 시간대별, 요일별, 월별 소비패턴 분석기능과 누진단계, 과다요금 알림 서비스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에너지 비용절감은 물론 계획·합리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에 서비스가 제공되는 아파트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참여한 △동구 솔빛주공 2차 2단지 △화도진그린빌 △연수구 한양1차 △계양구 효성태산 △서구 당하KCC 스위첸 등 5개 단지로 총 3933세대가 서비스를 받게 된다.

시는 이달 30일까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SG-파워플래너 앱’ 홍보와 이용활성화를 위해 집중홍보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4월 27일에는 아파트별로 ‘찾아가는 SG-파워플래너 지원부스’운영을 통해 전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앱 설치 및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하고, 스마트폰에 직접설치도 지원할 계획이다.

SG-파워플래너 앱은 안드로이드 Play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한전파워플래너’로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박영길 인천시 에너지정책과장은 “SG 파워플래너 활용 시 가구당 월평균 14%의 전기요금이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실질적인 효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파워플래너의 이용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 서비스는 인천시와 한전컨소시엄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총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해 진행 중에 있으며, ‘스마트그리드확산사업’의 최종 완성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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