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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삼성 200만원대 게이밍 노트북 공개…"발열 제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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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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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메탈 디자인·발열 제어 시스템 탑재한 200만원대 게이밍 노트북 ‘삼성 노트북 Odyssey Z’를 25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이달 중 국내 출시된다.

이 제품은 메탈 특유의 재질과 독특한 아이스 웨이브 패턴이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채택했다. 고성능 노트북임에도 17.9mm의 얇은 두께로 게임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특히 발열 제어 시스템인 ‘Z 에어 쿨링 시스템'을 탑재해 장시간 동안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성 노트북 Odyssey Z는 CPU, GPU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쿨링 팬까지 증기로 전달하는 ‘다이내믹 스프레드 베이퍼 체임버’를 적용해 열 전도 효율을 높였다. 쿨링 팬은 0.35mm 두께, 53개의 날개가 달린 2개의 ‘Z 블레이드 블로어’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약 15% 더 많은 공기를 내보낼 수 있게 했다.

또한 기존 노트북과 달리 하단에 키보드와 터치패드를 배치해 사용자가 발열로 인해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이외에 삼성 노트북 Odyssey Z는 최신 8세대 인텔 코어 i7 헥사코어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GTX 1060 그래픽카드, PCIe NVMe SSD, 2400MHz DDR4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고 3D 그래픽 작업이나 이미지·동영상 편집 등 고사양 멀티태스킹 작업도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다.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양한 모델로 출시되며, 최상급 모델인 NT850XAC-X716의 가격은 286만원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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